VC, 문화 투자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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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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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모태펀드 조성 과정에서 文化(문화)산업진흥기금을 폐지하고 기금 잔액을 모태펀드에 편입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文化(문화) 전용펀드를 조성 중이다.
다.
실제로 영화진흥위원회의 ‘2007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에 따르면 한국영화 제작비 기반 평균수익률은 2006년 마이너스 22.9%에서 지난해는 마이너스 43.0%로 크게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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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업계가 영화 투자에 적극 나서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성과 영화 분야 특유의 수익 분배구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벤처캐피털 업계는 3∼4배 이상의 수익을 目標(목표)로 투자를 진행하며 10배 이상 투자수익이 발생했을 때 크게 성공한 것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펀드는 자금회수 기간을 고려해 결성 후 2∼4년 내 대부분을 투자한다. 김보연 영진위 연구1팀장은 “최근 영화 수익률이 나빠지면서 벤처캐피털이 투자를 안 하고 이로 인해 영화업계가 투자 유치를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영상펀드의 투자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이 나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수익성 악화가 투자 악화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자, 정부 정책자금이 더욱 실효성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VC, 문화 투자 꺼린다
이는 특히 지난 2006년과 2007년 1조원 모태펀드 기반으로 2597억원(모태펀드 843억원 출자)의 文化(문화) 전용펀드가 조성된 가운데 나타난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준배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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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문화 투자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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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벤처캐피털업계가 올해 들어 7월까지 영화를 포함한 영상·음반·방송부문 투자는 521억원으로 지난해 전체(1324억원)의 40% 수준에 그쳤다. 최근 영화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일신창투의 안상진 팀장은 “영화 투자의 경우 수익률이 안난다”며 “文化(문화) 투자는 음악·공연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익분기점을 상회한 작품수도 2006년 17.3%(19편)에서 지난해는 11.6%(13편)로 줄었다. 이에 따라 영화산업 property(특성)을 고려한 리스크 헤지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김형수 벤처캐피털협회 상무는 “영화상영 수입의 50%는 극장주에게 가고 나머지도 배급사·제작사에게 간 후 투자자들이 챙기는 구조”라며 “일례로 1200만명의 관객을 모아 대박이 났다는 ‘태극기가 휘날리며’가 두 배의 수익률에 그쳤다”고 intro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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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문화 투자 꺼린다
벤처캐피털 업계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영화 부문 투자에 매우 소극적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