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산학협력단 설립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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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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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의 한 관계자는 “산학협력단은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관리하는 별도의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내 창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연세工學(공학) 원을 협력단에 포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2일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한양대·산업대·이화여대 등 30여개 대학이 산학협력단 설립을 마쳤으며 고려대·연세대·동국대·숭실대를 비롯한 전국 국공립 사립대학들도 다음달 중 설립을 앞두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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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관계자들은 “산학협력단을 통해 연구개발 재정·지적재산권 등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며 동시에 지역 기업들과의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통한 졸업생 취업 및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학 산학협력단 설립 `러시`
대학 산학협력단 설립 `러시`
전국 국공립, 사립대학들의 ‘산학협력단’ 설립작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아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각 대학들이 산학협력단 설립을 서두르는 것은 지난해 9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8400억원에 달하는 政府의 대학재정 지원을 산학협력단에서 전담하도록 했기 때문일것이다 이에 따라 각 대학들은 지역의 민간 기업체와 산학협력단을 구성해야만 政府로부터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각 대학 산학협력단들은 앞으로 교수들이 수행한 연구활동의 결과물(지적재산권)·학내 연구처의 관련 업무 등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한 학내에 산발적으로 설치한 지역협력연구센터(RRC), 창업보육센터, 학교기업 등도 산학협력단으로 일원화시키게 될 展望이다.
다음달 12일 연세대가 산학협력단 발대식을 가지는 것을 시작으로 고려대·중앙대 등도 3월 개강에 맞춘 협력단 발족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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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산학협력단 설립 `러시`
교육인적자원부 측은 “그동안 국공립 사립대학을 막론하고 교수가 직접 나서 산업체와의 협력사업을 주도하면서 그 지위와 의무이행관계가 불명확해져 산업체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해왔다”면서 “산학협력단을 대학의 하부기구로 두되 대외적으로 독립적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 자율성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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