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전자 LCD 모니터 판매 전략(戰略)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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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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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전국의 집단상가 등에 8개의 총판 및 도매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점유율에서는 삼성전자에 크게 밀리지만 단품판매에서는 LG전자가 조금 앞서고 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전국에 100여 개의 대리점을 갖고 있는 IT 총판업체 한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에 있어서는 삼성전자가 월등히 앞서고 있지만 일반 고객을 상대로 하는 단품판매에서는 LG전자의 LCD 모니터가 소비자들로부터 더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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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오프라인 IT유통 업체인 대원컴퓨터는 LG전자 모니터를 월 average(평균) 8000대 이상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10만대 이상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다. LG전자는 82만 여대를 판매해 30%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판매한 82만대 가운데 번들과 단품 판매가 각각 32만8000대와 49만2000여대다.
삼성전자는 데스크톱PC의 번들제품 판매 비중이 큰 반면 LG전자는 단품판매(스탠드 어론)에 더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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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전자 LCD 모니터 판매 전략(戰略) 은...
이는 LG전자가 데스크톱PC의 생산수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IT총판 및 대리점 영업을 통한 B2C 판매戰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시장 점유율 격차뿐 아니라 판매 戰略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노트북PC 전용 모니터 싱크마스터 랩핏, USB파워 미니 모니터 등 시장을 창출하는 새로운 컨셉트의 신제품으로 시장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사의 경우 데스크톱PC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데스크톱PC 판매량이 많은 삼성전자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이라며 “모니터 시장은 PC 기술과 결합돼야 하는 만큼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판매된 123만2000대 가운데 약 70%인 86만2400대가 번들제품이며 나머지 30%인 36만9600대가 전국의 대리점 등을 통해 단품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모니터 시장 규모는 276만 여대로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123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44.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데스크톱PC와 함께 팔리는 번들제품과 대리점 및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단품판매 비중이 7대3 정도로 알려졌다.
설명
이에 반해 LG전자는 번들제품과 단품제품의 판매 비중이 4대6이다.
풀HD TV 겸용 제품이 등장하는 등 국내 LCD 모니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점유율 1·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판매 戰略이 서로 달라 관심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