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11월 재상장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3-17 08:31
본문
Download : 090922094622_.jpg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는 지난 18일과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회사가 보유한 SK C&C의 지분 30%(1500만주)와 15%(750만주)를 매각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다만, SK C&C는 지주회사인 SK㈜의 31.82% 지분을 보유하게 돼 사실상 지주회사의 컨트롤타워 구실을 하게 된다
다. 이번 공모가격은 4만∼5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SK㈜는 SK네트웍스의 지분 39.98%, SK텔레콤의 지분 23.2%, SK에너지의 지분 33.4% 등을 보유하면서 SK그룹의 지배구조를 형성했다.레포트 > 기타
SK C&C가 오는 11월 goal(목표) 로 재상장을 추진한다.
SK C&C는 지난해 6월에도 상장을 추진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시장 침체로 공모계획을 철회했다. 당시 공모가격은 11만∼13만원이었다.
SK C&C, 11월 재상장 추진
설명
SK C&C, 11월 재상장 추진
SK C&C, 11월 재상장 추진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SK C&C, 11월 재상장 추진





SK C&C가 기업공개를 통해 상장하면 이 같은 순환출자 구조는 사라진다. SK㈜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체제로 바뀐다. 지난 4월 SK C&C가 500원에서 200원으로 액면 분할을 했기 때문이다. SK그룹은 아울러 SK C&C·SK㈜·SK텔레콤·SK네트웍스 등 계역 간 순환출자 구조를 없애고 SK㈜ 중심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상장된 IT서비스 업체는 현대정보기술·포스데이타·동양시스템즈·동부CNI·쌍용정보통신 등이 있다아 SK C&C 관계자는 “자사의 유가증권신고서 접수하는 10월을 기점으로 보유지분 매각방식, 공모가 산정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순서
지분 매각은 2007년 7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SK그룹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해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SK C&C는 기업공개로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다아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는 SK C&C 지분 매각을 바탕으로 유동성을 확보, 신성장동력 발굴 등 다른 분야에 대한 투자 여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Download : 090922094622_.jpg( 48 )
최태원 회장→SK C&C→SK㈜→SK 관계회사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본격적인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최태원 회장은 SK C&C의 지분 44.5%를, SK C&C는 SK㈜의 지분 31.82%를 각각 보유했다.
SK C&C가 상장되면 증시에서도 IT서비스 업계의 대장주로 부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