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 바다를 만나 MBIT를 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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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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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드럼에 바닷물을 넣어 돌리면서 섭씨 영하 60도 이하의 냉매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가루 얼음을 만들고, 이 결정체를 고강도로 압착해 완성품(해수얼음)을 만드는 기술이다. 아쿠아셀은 또 호텔이나 대형 공장에서 사용 후 하수로 흘러갈 물을 곧바로 재활용(중수)할 수 있는 ‘중수도시스템’도 개발, 이미 유명 M호텔 등에 납품했다. 초보 낚시꾼도 전문가처럼 낚시할 포인트의 지형과 어류 이동 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소나테크측의 설명(說明).
IT가 바다를 만나 MBIT를 낚다
설명
아쿠아셀(대표 김경희 www.aquacell.co.kr)은 최근 ‘아쿠아셀 전해살균 시스템’을 개발, 지역 수산업계에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바닷물을 전기분해해 청정 살균수(NaOCl)를 만드는 장치이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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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 바다를 만나 MBIT를 낚다
1일 부산 지역 중소 IT기업 및 부산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바닷물을 이용한 아쿠아IT, 수산물 양식에 IT를 접목한 해양생물 IT 등 기존 전통산업에 IT를 결합한 일명 ‘MBIT(마린바이오아이티)산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따
IT가 바다를 만나 MBIT를 낚다
김수만 사장은 “가루 얼음을 만들 수 있는 해외 기업이 몇몇 있지만 이를 고강도로 압착해 보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은 우리 회사만 갖고 있는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IT가 바다를 만나 MBIT를 낚다
이밖에 부경테크의 경우 공장 등 대규모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음용수용 청정 급수시스템을 개발했고, 삼영이엔테크는 하수 슬러지를 재활용해 벽돌이나 콘크리트를 만드는 기술을 선보여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따
‘휴대폰으로 낚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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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아이스(대표 김수만 www.badaice.com)는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자체 해수얼음 제조기술을 이용, ‘바닷물로 만든 얼음’을 선보여 화제다. 이렇게 만든 얼음은 일반 얼음에 비해 어는점이 낮아 저온에서의 보존 능력이 우수하고 자연 그대로의 염분을 머금고 있어 수산물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따
한편, 부산벤처기업협회는 협회 회원사 중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첨단 IT를 접목해 산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프로젝트를 기획, 지난달 초 부산 MBIT 활성화 포럼을 출범시켰다.
소나테크(대표 박승수 www.sonartech.com)는 지난 해 바닷속 어류 이동 및 군집 상황을 휴대폰으로 파악할 수 있는 ‘RF 어탐찌’를 개발, 최근 자사 애니피싱 사이트와 SK텔레콤 네이트를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오션아이스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3∼5톤 규모의 소형 해수 제빙장치 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외양 어선 등에 상용화되면 연간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따
순서
다. 어탐찌 하단에서 소나(수중 초음파)를 발사해 해저 지형과 어류 군집 상황 등을 파악한 후 어탐찌 상단의 RF(무선) 안테나를 통해 휴대전화로 보내서 영상으로 확인하는 형태다. 한 번 사용한 바닷물을 버리지 않고 정화시켜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량의 바닷물이 필요한 지역 수산양식장 등 수산업계에 비용절감 efficacy는 물론 environment 오염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