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스마트폰 인기 앱]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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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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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박완서…’ 아이폰과 만난 베스트셀러=현재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도서앱 ‘하악하악’은 종이책으로 60만 권이 넘게 팔린 소설가 이외수의 베스트셀러다. 책 없이도 ‘독서 중’인 디지털 네이티브의 여름은 그리 먼 데 있지 않다. 각각 3.99달러, 4.99달러의 값을 치러야 하지만 책 전문이 수록돼 있고 서점보다 저렴해 가치를 다한다는 평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영문으로만 씌여진 앱에 질려 잠시 관심을 거두었던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이제는 다시 도서 카테고리를 두드려 볼 법하다. 이 책은 아나운서 유정아가 전하는 소통의 기술과 나를 여는 방법을 수록한 콘텐츠로, 정운찬, 손석희, 조국 등 사회 저명인사가 추천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비록 책 전체 내용의 절반에 해당하는 내용만 담고 있지만 이용자들은 “반밖에 안되지만 이정도면 굿”이라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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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도 눈길=현재 애플 앱스토어 유료 도서앱 1순위를 지키고 있는 앱은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다. 배경음악으로 KBS 국악관현악단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국악인 한충은이 연주한 ‘Crouka’ ‘양귀비꽃’ 등이 깔렸다.
[톡톡! 스마트폰 인기 앱] ‘도서’
다. 글귀를 읽으려면 물고기가 들여다보이는 화면의 연못배경을 손으로 문지르면 물소리와 함께 글자가 또렷이 보이는 그래픽 결과 를 넣어 콘텐츠의 품질을 높였다는 평이다. 더운 날 바깥에 나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시집이나 산문집 정도는 감상할 수 있는 세상이다. 이 밖에도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앱이나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등의 처세서도 앱으로 나왔다. ‘다이어트, 돈 쓰지 말고 무의식으로 하자’ ‘멍든 데 달걀을 문지르면 결과 가 있을까?’ 등 일상에서 생길 수 있는 의문을 속 시원히 해결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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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도전무한지식’ 앱은 MBC 표준FM에서 인기리에 방송됐던 ‘정재승의 도전 무한지식’의 내용을 그대로 담아 앱으로 선보였다. 익히 들어왔던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콘텐츠가 속속 스마트폰 세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는 아직…=이제 막 밴더별 안드로이드폰 라인업을 마치고 출시에 나선 안드로이드폰 진영에서는 아직 수준 높은 도서앱이 나오고 있지는 않다. 이 앱은 60만부 판매돌파를 기념해 전체 내용 중 일부분을 발췌해 일러스트와 함께 실었다.
이 밖에도 윤동주의 시·산문집, 이상 문집, 현진건 소설집 등 한국의 근대문학사를 장식한 작가들의 작품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완서의 베스트셀러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책을 읽어주는 ‘리스너’ 기능을 넣어 손쉽게 독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초여름이다. 현재 SK텔레콤에 가입해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앱스토어인 T스토어는 윈도모바일 운용체계(OS)를 위한 실용서적 앱이 올라있을 뿐, 안드로이드용 도서앱은 찾아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