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들에도 봄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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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5-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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ꡐ살진 젖가슴과도 같은 부드러운 흙을 마음껏 밟아보고 싶다ꡑ던 시인의 감성이 놀랍다. 빠르고 깔끔하고 명료한 것을 좋아하는 도시인들에게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릴 거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버려진 들에도 봄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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ꡐ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ꡑ 이상화는 20년대 중반 해방을 염원하는 절절한 마음은 담은 시를 내놓았다. 하지만 시인의 감성은 비관적인 현실에 곧 압도당한다. ꡐ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ꡑ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는 이렇게 감성마저 사치로 만들었나보다. 선배들의 노력으로 빼앗긴 들은 돌아와 부드럽게 우리를 감싸고 있다 아니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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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하우딜 , 버려진 들에도 봄은 오는가인문사회레포트 ,
하우딜
다. 정신 차리고 보지 않으면 모르는 사이에 다가와 깜짝 놀라게 하기 일쑤다. 자연은 너무나 멀리 있고 계절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흙은 낯설고 너른 들판은 그저 막연한 그리움과 동경의 대상일 뿐이다. 산업화의 물결에 떠밀린 현대인들이 들판을 등지기 전까지는.
자연의 alteration(변화) 는, 새로운 계절은 시나브로라는 표현이 적당할만큼 늘 느릿하게 온다. 많은 경우 그것마저도 스위스쯤은 되는 멋진 나라의 들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