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이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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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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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여유. 일 해야지라.”
큰 소리로 대답하고 나는 가을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세어보고 일을 했다. 요 근래에 안 넘어지고 밥을 잘 가지고와 맛있게 밥을 먹는가 했더니, 오늘은 다시 돌밥을 먹게 생겼다. 콩밭에 도착하니 자꾸 장인이 한 말이 생각났다. 그래도 내가 데릴사위로 있었던 그동안의 4년에 비하면 분명 짧은 시간이다.소설이어쓰기 , 소설 이어쓰기인문사회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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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제 봄이니 가을까지는 시간이 제법 오래 남은 셈이다.
일을 하고 있는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멀리 점순이가 점심을 갖고 오는 모습이 보인다.
‘올 갈엔 꼭 성례를 시켜 주마. 암말 말구 가서 뒷골의 콩밭이나 얼른 갈아라.’
장인이 한 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기분이 좋아서 아마 실실댔는지,
“예-이누마! 일 안하고 머 하능겨! 왜 실실 웃기만 하냐고!”
장인이 한 소리를 거둔다.
‘아그작’
역시나…(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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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이어쓰기의 대한 리포트입니다. 아까 장인의 편을 들었던게 미안했던 모양인지 아니면 장인과 싸웠던 내가 보기 싫었는지 고개를 들지 못하고 땅만 쳐다보며 걸어오다 발을 헛디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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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올 가을엔 성례를 시켜주겠다고 한 말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콩밭으로 향했다. 소설 이어쓰기의 대한 리포트입니다.
